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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55

선물이란? 미래의 가격에 투자하는 계약 선물은 일정한 미래 시점에 특정 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사기로 약속하는 거래 계약입니다. 현물(실제 자산)을 지금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가격 변동을 예상해 투자하거나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지수 선물, 금리 선물, 원자재 선물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이 대표적입니다.1. 선물의 기본 구조선물은 거래소에서 표준화된 계약 단위로 거래되며, 매수자는 미래에 자산을 “사겠다”, 매도자는 “팔겠다”는 의무를 갖습니다.결제는 대부분 실물 인도 대신 차액 정산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예치금(증거금)을 기반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합니다.2. 코스피200 선물이란?코스피200 선물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입니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20.. 2025. 4. 17.
기관·외국인·개인 투자자의 수급 주식시장에서 가격은 수급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 수급을 만들어내는 핵심 주체는 기관, 외국인, 개인 투자자입니다. 이들은 자금 규모, 투자 전략, 보유 기간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특정 종목이나 지수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1. 기관 투자자란?기관 투자자는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은행, 증권사 등 전문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조직입니다. 보통 펀드 또는 자문 형태로 고객 자금을 관리하며, 일정한 투자 원칙과 리스크 관리 기준을 따릅니다. 공시 의무가 있는 경우도 많고,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점진적입니다.2. 외국인 투자자의 특징외국인은 외화 기반의 글로벌 자금으로,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비중이 큽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30% 이상을 보유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고, 환율, 글.. 2025. 4. 16.
IPO란? 기업이 상장하기까지의 과정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이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처음 발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상장 상태의 기업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누구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상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절차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과 인지도 상승 효과가 크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초기 공모가의 매력과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1. IPO의 핵심 목적IPO는 단순히 주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외부 자본을 유치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제도적 관문입니다. 자금을 유입받아 사업 확장을 꾀하거나, 기존 투자자들이 일부 지분을 회수하는 목적도 포함됩니다.2. IPO 절차 요약상장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은 주요 단계로 진행됩니다.① 주관사 선정 → ② 예비심사 청.. 2025. 4. 15.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 (시장 구조가 투자 전략을 바꾼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단순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각 시장의 성격, 유동성, 산업 분포, 수급 주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하나의 전략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표면적인 정의를 넘어서, 실제 투자 판단에 영향을 주는 차이점에 집중해보겠습니다.1. 산업 구조와 시가총액 집중도코스피는 금융, 제조, 에너지 등 전통 산업의 비중이 높고,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시총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집중 구조를 가집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비중이 높으며 지수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반면 코스닥은 바이오, 2차전지, IT, 미디어 등 고성장 산업 중심으로 구성되며, 중소형 종목이 많아 테마,.. 2025. 4. 14.
EV/EBITDA란? 기업가치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방법 주식시장에서 PER처럼 널리 쓰이는 지표가 있지만, 때로는 그보다 더 종합적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해야 할 상황이 있습니다. 이럴 때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가 바로 EV/EBITDA입니다. 기업의 시장가치뿐 아니라 부채, 현금, 감가상각 등까지 고려한 수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M&A나 비교 기업 분석 시에 자주 등장하는 심화 지표입니다.1. EV/EBITDA의 개념EV는 Enterprise Value의 약자로, 기업 전체의 가치를 의미합니다.EBITDA는 세금, 이자, 감가상각을 제외한 영업현금흐름 개념입니다.EV/EBITDA = 기업가치 ÷ EBITDA 이 수치는 기업을 인수하거나 비교할 때, 현재 시점에서 기업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력 대비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냅니다.2. EV/EBITDA가 PER과 다.. 2025. 4. 14.
Earning Yield란? PER의 또 다른 해석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기업의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가치평가 지표입니다. 하지만 PER은 ‘배수’로 표현되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수익률과 연결해 해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활용하는 개념이 바로 Earning Yield(이익수익률)입니다. PER을 뒤집어서 해석한 개념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현재 주가 대비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수익률 형태로 보여줍니다.1. Earning Yield의 개념과 계산법Earning Yield = 주당순이익(EPS) ÷ 주가 × 100또는 Earning Yield = 1 ÷ PER × 100즉, PER이 10이라면 Earning Yield는 10%가 됩니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봤을 때, 연간 순이익이 투자금의 10%에 .. 202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