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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채권이란? 주식과 다른 투자 구조의 이해

by ketopia 2025. 4. 30.

채권

채권은 정부, 기업, 금융기관 등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와 같은 투자 상품입니다.
채권을 구매하는 것은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행위이며, 투자자는 그 대가로 일정한 이자(쿠폰 이자)를 받고 만기일에는 원금을 돌려받습니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수익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금리 변동에 따라 가격이 영향을 받는 특징을 가집니다.

1. 채권의 기본 구조

채권은 '얼마를 빌려주고, 얼마의 이자를 받고, 언제 원금을 돌려받을지'를 약속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 액면가(Face Value): 채권의 기본 단위 금액, 보통 1,000원 또는 100달러 기준
- 표면이자율(Coupon Rate): 채권에 명시된 이자율
- 만기(Maturity): 원금 상환까지 걸리는 기간

예를 들어, 액면가 1,000만원, 표면이자율 3%, 만기 5년인 채권은 매년 30만원(3%)의 이자를 받고 5년 후에 1,000만원을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2. 주식과 채권의 차이점

-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의미하지만, 채권은 단순 채권자 지위만을 가집니다.
- 주식은 배당이 보장되지 않지만, 채권은 이자가 사전에 약속되어 있습니다.
- 주식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크지만,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 회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채권도 발행자가 부도나면 원금을 받지 못할 위험이 있으며, 시장 금리 변동에 따라 채권 가격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3. 채권 가격은 왜 변동할까?

채권은 발행 시점에는 액면가 기준으로 거래되지만, 이후 시장 금리 변화에 따라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 채권의 이자수익 매력이 떨어져 가격 하락
- 금리가 하락하면 기존 채권의 이자수익 매력이 높아져 가격 상승

따라서 채권 투자자는 이자 수익뿐만 아니라 시장 금리에 따른 가격 변동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요약 정리

구분 주식 채권
투자 의미 기업 소유권 취득 채무자에게 돈을 빌려줌
수익 형태 배당 + 주가 상승 이자 수익 + 원금 회수
위험 요소 주가 변동성, 배당 미확정 금리 변동성, 발행자 신용 위험